실신은 이런 질환입니다.
갑자기 수축기 혈압이 60mmHg 이하로 떨어지거나 뇌혈류가 6~10초 이상 중단될 때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증상입니다. 일시적 혼란, 기운 없음, 핑돌음, 아찔함,
취한듯한 어지럼증, 기억상실, 의식소실, 쓰러짐,혼수, 졸도 등으로 표현되는데 비교적 지속기간이
짧으며 자연적으로 완전히 회복되므로 특별한 소생술은필요하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혈관억제 또는 혈관미주신경 실신으로, 대개 환자가 앉아있거나 서 있는자세에서 증상이
시작되고 속이 메스껍고 어지러워 휘청거리며 쓰러질 것 같은 두려움과 함께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잿빛으로 변하고 얼굴과 전신에 식은 땀을 흘립니다. 침이 고이고 위쪽 배 부위에 불편감을 느끼며
구역이 나고 일부에서는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조짐은 수 초에서 수 분 간 지속되는데
만약 이 기간에환자가 재빨리 누우면 회복될 수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의식을 완전히 잃지 않고 말소리를 듣거나 주위 사람의 형체를 희미하게나마
알아보기도 하지만, 의식을 잃고 전혀 반응이 없어지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일단 수평으로 누우면혈액순환이 회복되면서 맥박이 다시 강해지고 안색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실신의 원인은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는 것부터 만성적이고 반복적이며 잠재적으로 심장정지와
같이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따라서 확실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